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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2년 버킷리스트

by 연두로움 2022. 1. 1.

사진 출처: Pixabay

2022년 새해를 맞이해서 어떤 마음가짐과 목표를 가지고 움직여야 할까?

버킷리스트를 만들 때 도움이 될 수 있을 만한 아이디어와 질문들을 정리해보았다.

내게 익숙한 방향으로만 버킷리스트를 세운다던가, 한쪽으로만 치우치지는 않는지 한번쯤 생각해보면서 세우면 좋을 것 같다.

물론, 버킷리스트는 내가 원하는 방향대로 세우는 거니까 치우친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.

버킷리스트 아이디어

[어떠한 방식으로 견문을 넓히는가?] 

* 깊이를 깊게: 내가 익숙한 분야에 대해 깊이있게 집중하면서 전문성을 강화하는 것

  (예) 중국어 자격증 HSK 3급 취득했는데 올 해 안에 5급까지 취득하기

* 너비를 넓게: 내가 시도해보지 않았던 분야, 잘 모르는 분야에 대해 도전적으로 다가가는 것

  (예) 운전 배워서 서울 근교 카페 드라이브 가기

 

[누구를 위한 행복인가?]

* 내가 행복한 것: 내가 경험했을 때 행복하다 느끼는 것, 가족, 친구, 남들을 신경쓰지 않고 나 자신에게 온전히 허락하고 싶은 행복

   (예) 프리다이빙 level 2 도전하기

* 다른 사람들과 함께 행복한 것: 나뿐만 아니라 내 소중한 사람들이 함께할 수 있는 행복

   (예) 기념일에는 남자친구와 파인 다이닝 식당 가보기, 엄마 모시고 서울 호캉스 가기

 

[어디에서 할 수 있는 것인가?]

* 내부: 집 안에서 엉덩이 붙이고 앉아서 할 수 있는 것

   (예) 1일 1그림 그리기, 블로그 1일 1포스팅 하기 

* 외부: 밖으로 나가서 사람들을 만나서 할 수 있는 것

   (예) 영어회화 모임 나가기, 프리다이빙 배우기

 

버킷리스트에서 중요한 것

1. 기한을 정하고 완수하는 것

기한을 정하고 끝까지 실천하는 일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. 연말이 되면 사람들과의 스몰토크 주제로 새해에는 무엇을 이루고 싶은지 가볍게 이야기 나누는 경우가 종종 있다. 그런데 몇년 째 내 버킷리스트가 그대로라는 걸 알게 됐다. 반드시 올 해 안 하면 안 되는 건 아니니까...라는 생각으로, 야근 너무 많고 쉬는 시간이 필요하니까... 라는 생각으로 정말 내가 원하던 것들을 미뤄오고 있었던 건 아닐까 생각했다. 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참 중요한데 끝맺음을 잘 맺는 게 정말 필요할 것 같다.

 

2. 원하는 것을 구체화하는 것

매년 운전연수 받아야지, 운전할 거야라고 말만 하고 다니고, 몇 년째 이루지 못했다. 올해에는 운전연수받아서 서울 근교에 있는 카페에 단풍여행을 다녀오겠어!라는 구체적이고 명확한 목표로 이어진다면 성취하는 데에도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.

 

2022 나의 버킷리스트

1. 프리다이빙 배우기(level 1 수료하기, 코로나 끝나고 해외여행 가면 흉내라도 내볼 수 있도록ㅎㅎ) - 상반기

2. 운전 배우기(운전연수 받고 가을에 서울 근교 단풍여행 다녀오기) - 하반기

3. 사이드 프로젝트에서 작게라도 수익 만들기(포스트 200개, 1일 1개로 계산 시 365일 중 55%) - 연중

4. 인스타툰 꾸준히 연재하기(테스트베드, 24개, 한 달에 2개) - 연중

5. 결혼 준비 과정에서 내 소중한 사람들 잘 챙기고 연락하기(내 인생을 돌아보며 소중한 인연들에게 감사한 마음 표현하기) - 상반기

6. 집밥 만들어 먹기(차차 주기를 늘려가기ㅎㅎㅎ.. 상반기는 주말 집밥, 하반기는 주중 집밥? 상황을 조금 더 보면서 고려해보기) - 연중

 

나의 2022년: 긍정적인 사람으로, 글과 그림이 함께하는 삶

2022년의 내 모습: 긍정적인 생각, 말, 행동 + 깔끔하게 정돈된 모습(집, 옷, 설거지,...)

내가 만들고 싶은 나의 2022년: 글과 그림이 함께하는 삶

 

분기별로 중간정산도 하고, 연말 결산도 하면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것 같다. 

모두들 happy new year!